'프로게이머→포커 플레이어' 임요환, 1등 상금 언급에 '깜짝'

  • 등록 2019-04-18 오전 8:01:34

    수정 2019-04-18 오전 8:01:34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임요환이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 집에 연예인 산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임요환은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며 “아시아 포커 대회에서 10번 정도 우승했다. 그중에서 메인급 대회가 두 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 포커 플레이어를 직업으로 인정해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세계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참가비만 만 달러 정도지만 1등 상금은 100억 정도가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겠다.

또한 임요한은 그가 우승한 경기 상금에 대해서도 “1억 정도는 된다”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임요환은 홍진호도 포커 플레이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호도 이번에 가서 2등을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MC들은 “또 2등 했어요?”라고 놀라움을 표하자 임요한은 “운명이 아니라 과학이란 생각이 든다. 홍진호에게 2등은 과학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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