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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세일DL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명 토미 존 수술이라고 불리는 왼쪽 팔꿈치 내부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미 존 수술 재활에 14∼15개월이 걸리는 만큼 세일은 내년 시즌 중반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닥터 K’라는 별명처럼 탈삼진이 트레이드 마크인 세일은 2010년 데뷔 이후 7차례나 올스타로 뽑히는 등 통산 109승 73패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부진했지만 탈삼진 218개를 뽑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200탈삼진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