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출전 명단 제외’ 몽펠리에, 마르세유와 3-3 무승부

윤일록.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윤일록(29)이 결장한 몽펠리에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0경기 무패를 달렸다.

몽펠리에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0~2021시즌 리그앙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승점 46점을 만든 몽펠리에는 6위 마르세유(승점 49)에 승점 3점 뒤진 7위에 자리했다.

몽펠리에는 2-2로 맞선 후반 16분 상대 수비수 두예 찰레타-차르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으나 후반 25분 뤼카 페랭에게 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그러나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가에탕 라보르드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라보르드는 침착하게 마르세유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윤일록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달 6일 5부리그 팀 올랭피크 알레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전에 선발로 나선 이후 리그 4경기와 쿠프 드 프랑스 16강전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그앙 정규리그 경기 출전은 1월 30일 랑스와의 22라운드 후반 교체 투입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