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하는 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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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신트트라위던으로 복귀한 이승우(23)가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새 시즌 개막전에 결장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 열린 헨트와 2021~2022 주필러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를 포르티모넨스(포르투갈)에서 임대로 보낸 이승우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신트트라위던으로 복귀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이승우는 이날 개막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지난 1월 합류한 노장 공격수 일롬베 음보요(34)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22분 크리스티안 브륄스의 역전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