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순우가 ATP 투어 오픈 수드 데 프랑스 남자 단식 16강에서 리샤르 가스케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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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5·세계랭킹 5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오픈 수드 데 프랑스 남자 단식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권순우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75위)에 0-2(5-7 4-6)로 패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호주 오픈을 비롯해 올해 4개 대회에서 모두 2회전 탈락했다.
가스케는 2007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 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3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권순우는 2019 앤트워프대회에서 가스케에게 2-1로 역전승했으나 이날 패해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는 오는 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