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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에서 이병헌(이동석 분)과 신민아(민선아 분)는 힘겨운 삶 속에서도 다시 살아갈 희망을 찾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두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지난 10회 ‘동석과 선아’ 에피소드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3.4%(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회에서는 민선아를 슬픔에서 꺼내는 이동석의 위로가 그려졌다. 양육권 재판에서 패소해 아들과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민선아는 깊은 우울의 늪에 빠졌다. 그런 민선아에게 계속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이동석의 존재는 큰 힘이 됐다. 남편도 가족도 모두 떠나고 혼자 남겨진 민선아는 이동석의 위로로 다시 일어섰고, 손을 잡고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들을 응원하게 했다.
공개된 11회 스틸컷 속 이동석과 민선아는 집 청소를 시작하며, 이곳에 쌓인 과거 아픔과 슬픔을 털어내고 있다. 이동석은 민선아가 집에서 편히 쉬고 살 수 있도록 가구를 옮기고, 깜짝 선물까지 남긴다고. 잠든 민선아의 찡그린 미간을 펴주는 이동석의 따뜻한 손길에서는 민선아가 행복했으면 하는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11회는 5월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