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2년래 최악 상반기' 마지막날 또 하락…나스닥 1.3%↓

  • 등록 2022-07-01 오전 5:02:35

    수정 2022-07-01 오전 5:18:26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올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 내렸다.

3대 지수는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장중 내내 하락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는 S&P 지수가 전고점 대비 20% 이상 빠지는 공식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하는 등 최악의 시기였다. CNBC는 “1970년 이후 52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 전 나온 물가 지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 월가 예상치(6.4%)는 소폭 하회했다. 그러나 여전히 1980년대 초 수준의 고물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4.7% 뛰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했다. 공급관리협회(ISM)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6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0으로 시장 전망치(58.0)를 밑돌았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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