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음반 월간 판매량 1000만장 돌파 '사상 최초'

써클차트 공식 집계 이래 처음
에스파 미니 2집 '164만장' 1위
  • 등록 2022-08-29 오전 9:12:51

    수정 2022-08-29 오전 9:12:51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지난달 K팝 음반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00만장을 돌파했다.

29일 써클차트(옛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실물 음반 판매량(1∼400위 합산)은 전월보다 40.2% 증가한 1082만7324장으로 집계됐다. 2010년 써클차트 집계가 시작된 이래 월 음반 판매량이 1000만이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해 7월 음반 판매량과 비교하면 116.8%나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량을 개별 음반별로 살펴보면 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가 164만5255장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엔하이픈 ‘매니페스토 : 데이 1’(MANIFESTO : DAY 1) 139만5608장, 세븐틴 ‘섹터 17’(SECTOR 17) 133만8826장이 뒤따랐다. 이 밖에 에이티즈, 있지, 김호중, 영탁, 제이홉, 방탄소년단(BTS), 스테이씨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7월 실물 음반 판매량 추이(사진=써클차트)
또한 올해 1월~7월 누적 음반 판매량은 약 4600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00만장이나 늘어났다.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K팝 아이돌의 팬덤 규모가 글로벌로 확장하면서 기존에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임영웅에 이어 내수 중심의 (트롯 가수인) 김호중과 영탁의 합산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기는 등 실물 음반 시장에 내·외부 호재가 동시에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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