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때가 금을 사야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번스타인에 따르면 밥 브라킷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올해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 이로 인해 금 가격은 상승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해 “예상 실질금리가 떨어지면 투자자들은 달러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신 금을 매수한다”는 것이다.
브라켓 연구원에 따르면 금값이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패턴은 지난 50년의 역사에서 보여줬다며 실제 금값은 이전 9번의 금리 인하 주기 중 7번에 걸쳐 랠리를 펼쳤다.
두 번의 예외는 1974년과 1981년으로 당시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브라켓 연구원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