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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이런 드라마는 내게 처음이다. 연기 변신 이정표를 세우고 싶다."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유진이 반환점을 도는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오는 28일 방송될 `제빵왕 김탁구` 15회를 앞두고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에 주연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전했다.
30부작으로 기획된 `제빵왕 김탁구`는 오는 28일 15회가 방송되면 정확히 반환점을 돌게 된다. 극 초반 아역들의 호연과 탄탄한 줄거리로 시청률이 40%를 넘나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진은 30대 첫 드라마인 `제빵왕 김탁구`에서 악녀라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캐릭터를 맡았다. 결과적으로 이 드라마는 유진에게 출연작 중 최고의 시청률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유진은 "탄탄한 대본과 정교한 연출, 모든 배우들의 호연이 성공 비결"이라며 "유경의 변신에 설득력과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 만큼 첫사랑에 대한 연민과 현실적 욕망 사이에 갈등하는 내면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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