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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은 28일 서울 국방부 홍보지원대 앞에서 전역식을 가지며 "작품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연예사병으로 복무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MC를 보는가 하면 라디오 DJ를 맡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말년 휴가를 나와서 짬짬히 시나리오 보고 작품을 선정했다"며 "조만간 촬영 들어갈 예정이다. 연기자니까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4년 만의 컴백이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0년 6월 춘천 102보충대로 현역 입대, 1년 9개월 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