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승철과 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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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오디션 열풍의 지원지 엠넷의 `슈퍼스타K 4` 지원자가 18일 기준으로 13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8일 접수를 시작한 이래 72일 간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의 인원이 몰려든 셈이다.
제작진은 20일 "통상적으로 지역 예선이 마감되면 해당 지역 참가 신청이 불가능해 일평균 지원자수가 하락해야 하는데 올해는 부산, 광주 등의 예선이 마감됐는데도 일평균 지원자수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접수 마감일인 7월4일까지 200만명 돌파도 가능하다. 지난 시즌인 `슈퍼스타K 3`은 197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슈퍼스타K 4`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이승철, 싸이가 지난 3월 간담회에서 내건 공약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은 "시즌 4 참가자 수가 200만 명이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올라가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지금까지 지원자 현황은, 남성 51%, 여성 43%, 그룹 6%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38.3%로 가장 높은 지원자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구 12.8%, 인천 10%의 점유율을 보였다. 현재 제주, 부산, 광주, 원주의 지역 예선은 마감됐다.
`슈퍼스타K 4`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뒤 8월1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