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시나닷컴을 포함해 각 중국 포털사이트에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현지 언론도 당황해 하는 눈치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톱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UAA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0월 마지막날(31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해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양측 소속사는 모두 열애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최근에는 중국 매체가 이들 커플이 발리에서 목격됐다며 열애설을 제기했지만 송중기 측은 “친구들과 발리에 갔을 뿐 송혜교의 일정과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