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h SMTOWN]①하나 된 SM, 'K팝 최대 쇼'에 관객 45000명 환호

  • 등록 2017-07-09 오후 12:28:59

    수정 2017-07-09 오후 12:28:59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NCT드림부터 동방신기까지. 국내 최대 음반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가 하나로 뭉쳤다. ‘지상 최대의 쇼’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네 시간 넘게 이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인 ‘SM TOWN LIVE’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여섯 번째 투어 공연을 열었다. 오후 여섯 시부터 시작해 네 시간 동안 강타, 보아,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트랙스, 선데이, f(x), 헨리, 제이민, 이동우 등 61명의 가수가 총출동했다. 현장에 4만 5000여 관객이 모여 최고의 K팝 퍼포먼스를 즐겼다.

건재한 ‘과거’와 전성기를 달리는 ‘현재’, 성장을 이어가는 ‘미래’가 SM엔터테인먼트에 공존함을 확인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는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히트곡인 ‘My name’을 불렀으며 강타는 ‘Calling Out For You’를 불렀다. 군입대 후 돌아온 K팝을 대표하는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여전한 기량을, 멤버가 적었던 슈퍼주니어는 아쉬움 속에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을 자축했고 전성기를 달리는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은 알찬 무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날이 팬덤을 키워가는 NCT의 성장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아티스트별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컬레버레이션 등 52개의 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박재정과 듀오 UV(유세윤 뮤지) 둥 외부 아티스트간의 합동 무대를 하는 등 볼거리가 많았다.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유노윤호는 신곡 ‘Drop’를 선보였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여름 미니앨범을 앞두고 신곡 ‘빨간 맛’을 처음 공개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로만 공개했던 가수 보아의 ‘CAMO’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콘서트는 95m에 이르는 본무대를 비롯해 223m의 초대형 무대, 객석 바로 앞에 설치한 80m 크기의 서브 무대에서 열렸다. 핑크색을 이용한 대형 현수막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을 강조했다. 일몰 후 현수막이 사라지자 수천여개의 LED와 라이트가 등장해 화려함을 더했다.

‘SM TOWN LIVE’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27일과 28일 도쿄 도쿄돔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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