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된 BMW '7시리즈', 외관 이미지 유출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트’(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가 올해 초 선보일 7시리즈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8일(이하 현지시간) BMW BLOG에는 7시리즈의 트림별 다른 디테일이 반영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새로운 7시리즈의 전면은 X7을 닮은 커다란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끈다. 세로로 크기를 키우고 가운데를 크롬 인서트로 채운 그릴은 세단으로 적용돼 패밀리룩을 만들어냈다.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트’(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후면은 쭉 뻗은 LED 시그니처 램프가 ‘7’자 형상의 리어램프와 어울려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5시리즈부터 키워온 리어 범퍼의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했다.

7시리즈의 전체적인 외관은 지난 2014년 등장했던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트’를 연상케 한다.

다만 유출된 사진에서 실내 인테리어나 상세 제원 등은 드러나지 않았다. 외신은 새로운 7시리즈가 더욱 강력해진 엔진 라인업과 전동화 모델, 그리고 최신형 i 드라이브와 디지털 계기판이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전 퓨처 럭셔리 컨셉트’(사진=BMW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