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특집 영상]박현경의 '숏아이언 노하우'

  • 등록 2021-09-14 오전 9:31:18

    수정 2021-09-14 오전 9:31:18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쇼트 아이언 비결을 소개했다.

박현경은 17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ㆍ6627야드)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ㆍ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최근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이데일리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쇼트 아이언은 부드럽게 칠수록 방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경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짧은 아이언으로도) 거리를 내려고 강하게 치던지 힘이 들어간 스윙을 하는데, 그것보다는 최대한 부드러운 스윙을 해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출전 소감에 대해서는 “OK저축은행은 내가 좋아하는 회사다. 내가 세리키즈 장학생일 때 OK저축은행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나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오랫동안 품어왔던 속내를 드러냈다.

박현경은 또 “박세리 프로님도 너무나 존경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영광이다.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골프 팬들의 응원도 당부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모든 선수가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한편 박현경은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3위, 평균타수 4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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