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후보작 한달 전 공개…공신력 높여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내일 개막]
장르별 특성 맞춰 심사항목 선정
시청 인증하면 추첨해 선물 증정
  • 등록 2021-10-18 오전 5:33:00

    수정 2021-10-18 오전 5:33: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클래식·국악·무용·뮤지컬·콘서트 등 공연예술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한데 아우르는 독보적인 시상식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상의 공신력을 키우고 축제의 내실을 갖추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9월 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연극부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은 부문별 최우수작을 바로 발표한 것과 달리 후보작을 먼저 공개한 것이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9월 7일 열린 최종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무대를 빛낸 4~5개의 후보작을 먼저 선정했다. 이들 후보작은 지난 9월 14일 먼저 공개돼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대한 공연계의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심사위원단은 올해 수상작 선정 과정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각 부문별 심사는 총 5개 항목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3개의 평가 항목을 공통으로 적용하고, 각 장르별 특성에 맞춰 나머지 2개 평가 항목을 선정해 심사했다. 장르별로 각각 다른 공연의 특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했다. 올해 데뷔했지만 2번째 활동곡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진입하며 빠르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킹덤 멤버들이 부문별 최우수상 후보작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 게재하고, 각 공연별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 중 대상을 가리기 위한 온라인 투표 또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올해는 다시 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코로나19 이전 규모의 축제로 관객과 만난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객석 내 동반자 외 거리두기, 공연장 내 기립 및 함성 금지 등 정부가 정한 공연장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지만 시상과 갈라 콘서트는 이전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공연예술계를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각 작품에 출연한 배우, 연주자 등이 함께 한다는 점도 올해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준비한 작은 재미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현장을 찾을 수 없는 관객을 위해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시상식 시청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시청인증 이벤트’도 올해 처음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DM으로 시상식 시청 인증샷을 보내면 할리스 기프트카드, KFC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한데 아우르는 시상식인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아래 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2월에 열린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 현장.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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