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 시총 2조원 눈앞… 엔터주 '훨훨'

  • 등록 2021-10-27 오전 9:10:00

    수정 2021-10-27 오전 9:10: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엔터주가 훨훨 날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에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때아닌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시총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전일 대비 9.08%(6800원) 오른 8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 9384억원이다.

NCT, 에스파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앨범 판매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개선됐고, ‘버블’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11월 상장을 예고하는 등 연일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 또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지분을 두고 CJ ENM 등 여러 기업과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전일 대비 8.98%(4400원) 오른 5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던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신인 그룹의 성장세와 내년 데뷔 예정인 신인 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8956억원이다. 2018년 8월 시가총액 1조원대에 진입한 JYP엔터테인먼트가 3년여 만에 2조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YG엔터테인먼트도 전일 대비 6.62%(4400원) 오른 7만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터 대장주’ 하이브도 전일 대비 4.91%(1만6000원) 오른 34만2000원으로 종가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FNC재팬과 일본 방송사 NTV가 합작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프린세스?’(Who is princess?) 론칭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2의 니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6일 종가 1만5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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