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류승룡이 마동석을 꺾었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개봉한 ‘장르만 로맨스’는 4만 280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이야기. 천만배우 류승룡이 주연하고, 배우 겸 감독 조은지가 연출했다. 조은지의 첫 장편 연출 영화로도 관심을 모았다.
‘장르만 로맨스’는 제목에서 암시하듯 인간관계에 주목, 로맨스가 아닌 드라마로 이야기를 세련되게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장르만 로맨스’는 개봉 이튿날인 18일에도 예매율 1위를 지키며 개봉 첫 주 성적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의 1위 등극으로 인해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의 순위는 2위로 떨어졌다. 이날 ‘이터널스’는 3만 403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25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