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짜릿한 질주'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6월 11일 개최

  • 등록 2022-05-31 오전 10:20:20

    수정 2022-05-31 오전 10:20:20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출발 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린 서킷에 엔진 소리로 가득 찬 나이트레이스가 시작된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오는 6월 11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보통 레이스는 해가 있을 때 펼쳐지지만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레이스로 열린다.

나이트레이스는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야간 레이스로 개최되고 있다. 관중들은 초여름 시원한 밤하늘 아래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2012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처음 선보였던 나이트레이스는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였다.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은 레이스 차량들이 제한된 시야 속에서도 굉음을 쏟으며 내달리는 모습은 나이트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인제 스피디움은 트랙 고저차가 크고, 오르막 내리막으로 구성된 어려운 코너 구간이 좌우로 19개나 돼 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나이트레이스는 선수들에게도 특별하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3번이나 달성한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작년에 처음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2라운드 슈퍼 6000 150km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은 인터뷰에서 나이트레이스를 언급하며 핸디캡 웨이트로 인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모든 선수가 특히 우승하길 간절히 바라는 대회가 바로 나이트레이스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택시타임을 비롯해 선수들과 화려하게 치장한 레이스차량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이벤트, 가수 넉살과 신현희가 꾸미는 축하 무대까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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