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영토 병합' 규탄안, 러 거부로 유엔 안보리서 무산

  • 등록 2022-10-01 오전 6:54:35

    수정 2022-10-01 오전 6:54:35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병합을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무산됐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과 알바니아가 발의해 표결에 부쳐진 이번 규탄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표결에 앞서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영토를 힘으로 빼앗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유엔이 세워진 것”이라며 채택을 호소했지만, 예상대로 처리는 무산됐다. 결의안을 거부한 나라는 러시아 한 곳이었고, 중국은 기권했다.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대사는 “상임이사국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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