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용보고서 이목…미 증시 막판 롤러코스터 속 하락

  • 등록 2022-10-06 오전 5:03:22

    수정 2022-10-06 오전 5:03:22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장 막판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5% 떨어졌다. 이번달 들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탄 이후 반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이날 나온 민간 고용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20만8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만개 증가)를 웃돌았다. 직전월인 8월 당시 증가분(18만5000개)보다 더 많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를 재차 키웠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202%까지 상승했고, 주식 투자 심리는 쪼그라들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장중 111.74까지 뛰었다.

다만 시장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오는 7일 고용보고서가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월가에 퍼지면서, 3대 지수는 장중 내내 반등에 나섰다. 월가는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25만개 늘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8월 당시 신규 일자리는 31만5000개 증가했다.

이를 등에 업고 뉴욕 증시는 장 막판 반등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을 목전에 두고 다시 떨어지며 소폭 하락한채 장을 끝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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