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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달 초 연준의 최종 금리 수준이 5.0% 이상 오를 수 있음을 밝히면서 한은의 최종금리 전망도 4.0%까지 더 높아질 수 있지 않겠냔 예상도 나왔지만, 최근엔 3.5~3.75% 수준으로 이런 기대가 다시 후퇴한 분위기다. 수출 둔화 등에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레고랜드와 흥국생명 콜옵션 혼란 사태 등을 여러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겹친 자금시장에 유동성 경색이 나타나면서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시각도 늘고 있다.
한은 금통위 내에서도 속도조절론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다.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로 분류되는 서영경 위원이 지난 15일 “10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한 만큼 지금은 대내 금융안정에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11월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다시 점검하기 때문에 그 전망을 보면서 우리도 다시 최종금리 상황을 짚어봐야 하지만 아직은 3.5%에서 플러스 마이너스인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금리 결정과 함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에 대한 새로운 전망치를 내놓는다. 지난 8월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은 각각 2.6%, 2.1%로 발표했고 물가는 5.2%, 3.7%로 예상한 바 있다.
△21일(월)
12:00 BOK경제연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계소비행태 변화분석: 세대별 소비행태를 중심으로
12:00 2022년 10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22일(화)
6:00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2:00 2022년 3/4분기 가계신용(잠정)
△23일(수)
6:00 2022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2년 3/4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24일(목)
6:00 2022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
10:30 2022년 11월 통화정책방향 및 경제전망
△27일(일)
12:00 2022년 하반기 시스템리스크 서베이 결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글로벌 유동성 축소가 신흥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