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지속적 인상" 문구 유지…미 금융시장 혼조

연준, 올해 첫 FOMC서 25bp 금리 인상
  • 등록 2023-02-02 오전 4:30:05

    수정 2023-02-02 오전 4:30:05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금융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 직후 혼조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bp(1bp=0.01%퍼인트) 소폭 상승한 4.230%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AFP 제공)


2년물 금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이 나온 오후 2시 직후 급등했다가, 곧바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연준이 정례회의 직후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그대로 유지한 것에 반응했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언급을 한다면 금리는 다시 움직일 수 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같은 시각 4.3bp 내린 3.486%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채권시장과 마찬가지로 2시 직후 낙폭을 키웠다가 혼조로 전환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내리고 있다. 그러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9% 소폭 오르고 있다.

시장은 오후 2시30분 시작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파월 의장이 추후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힌트를 줄지가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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