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알고 보니 브아걸 5번째 멤버..데뷔 전 탈퇴

  • 등록 2010-06-17 오전 9:05:00

    수정 2010-06-17 오전 9:05:00

▲ 요아리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중학교 중퇴로 화제가 된 신인가수 요아리가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소속사 내가네트워크에 따르면 요아리는 브라운아이드걸스 팀을 꾸릴 당시 나르샤 미료 제아 가인과 함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한 멤버였으나 데뷔 직전 그룹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요아리의 음색이 록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G고릴라의 밴드인 스프링클러에 투입시켰는데 스크링클러의 활동이 일찍 끝나 요아리의 마음 고생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탄탄대로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보면서 요아리가 탈퇴한 것을 많이 후회했고 아픔도 컸지만 그 일을 계기로 성숙해지고 솔로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요아리를 프로듀싱한 윤일상은 "요아리는 상당히 여성스러운 듯하면서 파워풀한 목소리를 갖고 있는 게 매력"이라며 "데뷔곡인 `저기요`는 `요아리 장르`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독보적인 그녀만의 색깔이 묻어난다"고 높이 평했다.

요아리의 데뷔곡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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