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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포미닛이 일본 진출에 승부수를 던진다.
27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이 오늘(27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신곡 `퍼스트`(First)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흥행이 검증되지 않은 곡으로 해외활동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과 모험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포미닛은 일본 진출에 승부수를 걸고 아티스트적 입지를 굳힐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관계자는 "포미닛이 기존의 히트곡을 번안하거나 한일 동시 발매가 아닌 국내 미 발표곡으로 활동하는 첫 한국 걸그룹이 됐다. 포미닛 만의 뚜렷한 음악적인 색깔이나 에너지를 높게 평가한 일본 팬들의 성원이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신곡 `퍼스트`는 발랄한 펑키 리듬과 톡톡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포미닛 특유의 강렬한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청순하고 귀여운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