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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일본에서는 카라(KARA)를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카리`(KARI)라는 제목의 성인비디오가 출시됐다.
공개된 표지 디자인을 보면 이들은 카라가 `미스터` 때 선보인 콘셉트를 똑같이 따라 했다. 또한 `이 작품은 9월20일에 받은 VIP회원에 한정된 영상입니다. 일반회원은 다운로드를 빨리 예약해야 합니다`라는 광고 문구까지 삽입됐다.
드림룸 프로덕션(DreamRoom Productions. INC.)이란 곳에서 제작한 이 비디오는 공교롭게도 저작권자로 표기된 영문 약자가 `DRP`. 마치 카라의 소속사인 DSP를 교묘히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라의 엉덩이춤을 추던 이들은 잠시 후 속옷만 입은 채 선정적인 몸짓을 이어간다. 곧이어 남자 5명이 등장해 이들의 엉덩이춤에 관심을 보이고 여성들을 유혹한다. 이는 과거 한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카라가 출연, 성희롱 논란이 있었던 장면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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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소속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비디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일본 지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논의해 공식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스텝`(STEP)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서 약 3주간 활동한 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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