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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스는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를 발매했다. 칵스의 이번 앨범은 명확한 기승전결을 보여줬던 전작들에 비해 복합적이면서도 다양한 구성이 들어갔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한글 가사의 비중도 커졌다. 모티브가 됐던 영미권 스타일의 트렌디한 음악은 유지하면서도 대중과 좀 더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한 칵스의 고민이 묻어났다.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가 낳은 스타 우혜미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만하다. 우혜미는 칵스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소음 속에 사라진`에 스페셜 보컬로 참여했다.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창법을 구사하는 칵스 보컬 이현송과 우혜미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우혜미는 독특한 보이스와 무대 매너로 지난 5월 ’보이스 코리아‘ 톱4에 진입했다. 우혜미는우승자 손승연을 비롯한 유성은 지세희와 함께 소속사 미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