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드라마스페셜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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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수요일 오후 11시 시간대로 파격편성된 KBS2 드라마스페셜. 지난 주 첫 시험대에 올랐던 드라마스페셜은 배우 류수영과 유인영 등이 주연한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은 호평 일색 속에 또 한번 아쉬운 시청률을 보였다. 전국시청률 7%를 걸고 공약까지 만들었지만 3%를 갓 넘긴 수준이었다. 기존에 방송된 일요일 심야 시간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그림이었다.
‘첫 술에 배부르랴’는 말처럼 드라마스페셜은 ‘웰메이드’의 초심을 잃지 않으며 꾸준한 홍보에 나설 각오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첫 주연에 도전했고 드라마 ‘학교’ 시리즈를 만들고 ‘드림하이’로 학원물의 대가라 불리는 이응복 PD가 연출했다.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는 첫사랑 쟁탈전이다. 백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경숙(이기광 분)이 단짝 친구 치현(이주승 분)에게 첫사랑 국화를 찾아달라하고 그 가운데 경숙(전수진 분)이란 여인이 나타나며 네 사람의 갈등이 시작된다. 경숙에게 뭐든 걸 다 줄듯 헌신적이었던 치현의 배신, 이에 상처 받은 경숙의 진심 등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10대 남녀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이응복 PD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잇다’와 전작인 ‘학교 2013’의 차별점은 분명하다”며 “전작에서 보여주지 못한 멜로라인에 대한 재미있는 부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10대들의 ‘폭풍 공감’과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빛났던 추억을 되살릴 명작으로 남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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