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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축구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않다면 떠날 수도 있다”며 “나는 야심 있는 선수고 항상 발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상징인 케인은 2004년 유스팀에 입단해 2014~2015시즌부터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81골(278경기)을 넣은 케인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은 이날 6월까지 프리미어리그가 끝나지 않으면 시즌을 취소해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그는 “리그 사무국이 시즌을 마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지만 ‘기준점’은 정해야 한다”며 “7월이나 8월에 2019~2020시즌을 치러야 한다면 다음 시즌에 부담이 너무 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