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웨딩사진 촬영 작가 대박 나, 건물 두 채 샀다”…진실은?

  • 등록 2020-05-26 오전 9:50:27

    수정 2020-05-26 오전 9:50:27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자신의 웨딩사진 원본 공개에 당황해 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에서는 MC 홍현희, 심진화, 홍윤화가 본격 외식을 하기 전에 화제가 됐던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웨딩 사진을 촬영한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홍현희-제이쓴 부부 웨딩사진 원본 공개 (사진=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홍현희 웨딩 사진을 촬영한 최석봉 사진작가를 만나 “홍현희 웨딩 사진 이후 문의를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이냐”, “건물 두 채를 샀다는 소문이 진짜냐”라고 물었고 최 작가는 홍현희에게 “덕분에 감사하다”라면서 “건물(구입)은 사실이 아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홍윤화는 홍현희 웨딩 사진의 원본을 요청했고, 최 작가는 “보여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토끼 눈을 하고 “아직도 가지고 있냐. 폐기처분 안했냐”고 물었다.

결국 이날 홍현희의 웨딩 사진 원본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보정 전과 보정 후 사진을 컴퓨터를 만지며 “전원 어디 있느냐. 다 마비시켜! 두꺼비집(누전 차단기) 내려”를 외쳐 웃음을 샀다. 이어 애써 침착한 모습으로 “이렇게 보니까 다르긴 하다”라며 “하지만 누군지 모를 정도는 아니지 않냐”고 주의 사람들을 설득하려 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웨딩사진 원본은 27일 방송되는 SBS FiL ‘외식하는 날’에서 공개된다.

앞서 지난 7일 방송에서 홍현희는 최 작가가 자신의 웨딩사진을 찍은 뒤 성공해 건물을 두 채 샀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홍윤화는 “홍현희 언니 웨딩 사진 찍으신 분이 대박 났다고 들었다” 말했고, 이에 홍현희는 “진짜다. 건물 두 개 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자신의 웨딩 사진이 포토샵도 별로 안한 사진이라고 밝히며, 그때로 돌아가기 위해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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