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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 등에 따르면 몰로나이 홀라(55)라는 남성은 피나우가 어릴 때부터 골프 선수로 성공하도록 거액의 재정 지원을 했지만 한 푼도 보상받지 못했다면서 1600만 달러(약 188억원)를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
그는 피나우가 고등학생이 되기도 전인 1990년대에 알게 돼 개인적으로 후원했고 집세와 의료보험, 생활비를 다 대줬다. 또 자동차도 사줬고,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비용까지 다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그동안 쓴 비용과 성공 후 주기로 약속한 금액, 그리고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합쳐 피나우에게 1600만달러를 요구했다.
피나우의 대리인은 “피소 사실을 알고 있으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더는 말할 게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