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 리뷰]배꼽잡는 뮤우~지컬..'썸씽로튼'

  • 등록 2020-10-18 오전 6:30:01

    수정 2020-10-18 오전 6:3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 장면(사진=엠씨어터)
뮤지컬 ‘썸씽로튼’= 이쯤 되면 뮤지컬 찬가 내지 헌정 공연이라 할 만 하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라이언 킹, 렌트, 레미제라블,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역대급 뮤지컬 20여 편의 대사, 장면, 넘버(노래)를 패러디해 150분 내내 배꼽잡게 하는 극. 흥겨운 춤과 노래는 기본. 달달한 로맨스와 희망의 메시지까지 뮤지컬에 기대하는 모든 걸 담은 ‘종합 선물세트’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기발한 상상력과 신선한 위트가 압권! 극장 밖을 나서도 한 동안 “뮤우~지컬”을 흥얼거릴 걸? ★★★★(추천)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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