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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버디만 7개 2위, 김시우는 이글에 버디 4개 공동 3위

안병훈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2위 출발
김시우, 이글 1개에 버디 4개 골라내 공동 3위
임성재·이경훈 4타씩 줄여 공동 14위..김주형 3언더파
  • 등록 2021-01-22 오전 8:57:19

    수정 2021-01-22 오전 8:57:19

왼쪽부터 안병훈, 김시우, 임성재. (사진=KPGA·CJ)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안병훈 2위, 김시우 공동 3위, 임성재·이경훈 공동 14위.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첫날 리더보드 상위권을 점령했다.

안병훈(30)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는 무결점 샷으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선두로 나선 브랜든 하기(미국)에 1타 뒤진 2위로 생애 첫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와 스타디움 코스로 나뉘어 1·2라운드때 한 번씩 경기한 뒤 3라운드부터는 스타디움 코스에서만 경기한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4번(파5)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안병훈은 6번(파4)과 7번(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서도 흔들림없는 경기력을 보인 안병훈은 11번홀(파5)부터 12번(파3), 13번홀(파4)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3개 홀 동안 버디가 나오지 않았으나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1.5m에 붙이면서 7번째 버디를 낚았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 78.57%, 그린적중률 83.33%에 이르는 정교한 샷이 돋보였다.

경기 뒤 안병훈은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 감각이 좋았다”며 “7개의 버디 중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1~2m였을 정도로 쉽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최근 새 스윙코치 션 폴리와 훈련 중인 안병훈은 “스핀이 많아서 드라이브샷의 정확도가 떨어졌는데, 새 코치와 함께 스핀을 줄여 정확성을 높이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7언더파를 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스윙 변화에 만족해했다.

2016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안병훈은 2017~2018시즌 페덱스 포인트 순위 42위를 시작으로 2018~2019시즌 53위, 2019~2020시즌 33위로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2017~2018시즌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RBC 캐나다오픈, 2015~2016시즌 취리히클래식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4개를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앞서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 출전해 1,4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던 김시우는 최근 2개 대회에서 3번이나 ‘보기프리’ 경기를 했다.

스타디움 코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이후 13번(파3)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김시우는 후반에는 5번홀(파5)에서 약 10m 거리의 이글 퍼트를 홀에 집어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8번홀(파4)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첫날을 6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 85.71%에 비해 그린적중률이 55.56%로 불안했지만, 홀당 퍼트 수 1.5개를 적어낼 정도로 정교한 퍼트가 좋았다.

임성재(23)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와는 4타 차로 이경훈(30)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스폰서 추천으로 대회 출전의 기회를 잡은 김주형(19)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9위에 올랐다.

새해 처음 대회에 나와 관심을 끈 브룩스 켑카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는 첫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하위권으로 밀렸다. 켑카는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103위, 파울러는 1타를 잃어 공동 120위(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133위(2오버파 74타)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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