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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집안 생활이 어려워져서 중학생이 되자마자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며 “학교를 다니는 날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날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쳤다”며 “학력은 고졸이지만 그 시절에는 연습생 생활에 몰두했다”고 했다.
권민아는 학창시절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한 번은 친구가 어디를 간다고 하길래 걱정돼서 말리다가 동행을 했다. 그런데 빈집에서 한 살 위의 오빠에게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고 걷어 차였다”며 “계속 맞는데 뒤에는 남학생들이 여러 명 있었다. (동네에서)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양아치였다. 지금도 이름과 얼굴이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견뎠을까 싶다. 신고해봤자 저 혼자 또 싸워야 될 것 같았다”며 “법이 제대로 된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리더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해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