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주연 '유체이탈자' 액션시네마 상 수상

  • 등록 2021-07-23 오전 9:29:49

    수정 2021-07-23 오전 9:29:4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윤계상 주연 영화 ‘유체이탈자’가 8월 개최를 앞둔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의 장르 마스터즈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은 물론, ‘올해의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 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뉴욕아시안영화제는 2002년부터 아시아 영화인들을 알리고 지원하고자 시작된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 ‘유체이탈자’가 초청된 장르 마스터즈 섹션은 기존의 장르물을 뒤틀거나 새롭게 조명하는 혁신적인 영화들을 소개하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부문이다.

또한 ‘올해의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 상’은 심사위원들이 가장 훌륭한 액션과 무술을 선보인 작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뉴욕아시안영화제의 창립 멤버이자 영화제 디렉터였던 다니엘 A. 크래프트(Daniel A. Craft)가 2013년 타계한 후 그를 기리기 위해 그 해에 신설됐다.

뉴욕아시안영화제의 사무엘 하미에르(Samuel Jamier) 집행위원장 는 “‘유체이탈자’는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가 놀랍도록 완벽한 영화다. 특히, 제이슨 본 스타일의 격렬한 격투신부터 살벌한 총기 액션, 숨막히는 카 체이싱까지 동시대 액션 영화로부터 기대되는 최상의 장면들만을 모아놓았다. 이 모든 것이 적절히 어우러져 탄생한 ‘유체이탈자’란 영화가 선사하는 재미는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유체이탈자’는 이번 소식에 앞서, 세계 제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파노라마 판타스틱(Panorama Fantastic) 섹션에 초청돼 기발한 상상력과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영국 메이헴영화제 등 각 지역 최대 장르영화제에도 공식 초청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영화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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