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왜 이러나…야구 6회에 '한국, 4-2 패' 경기종료 자막

  • 등록 2021-07-30 오전 9:29:42

    수정 2021-07-30 오전 9:29: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20 도쿄올림픽 기간 부적절한 자료사진과 자막 등으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MBC가 또 자막 실수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MBC는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문제의 장면은 6회 초 2대2로 동점인 상황에서 이스라엘 라이언 라반웨이 선수가 2점 홈런을 치고 홈 베이스를 밟는 순간 나왔다.

(사진=MBC)
4대 2로 이스라엘이 다시 역전하는 상황이 됐는데 MBC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차전 경기종료’라며 ‘이스라엘 4-2 대한민국’이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이다. 다행히 이날 한국은 이스라엘에 6:5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자막을 본 누리꾼들은 6회에 ‘경기종료’ 자막을 내보낸 MBC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MBC는 2020 도쿄올리픽 기간 잦은 자료 및 자막 실수로 도마에 올랐다.

이에 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박성제 사장은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에 대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MBC 콘텐츠의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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