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혼자” 영탁, 신세한탄하며 혼술한 이유는

  • 등록 2022-02-02 오전 10:11:43

    수정 2022-02-02 오전 10:11:43

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자는 40부터, 원래 인생은 혼자…”

가수 영탁이 ‘혼술’ 도중 취기가 올라와, 감춰뒀던 ‘짠내’를 폭발시킨다. 영탁은 2일 밤 9시 20분 3회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레트로한 감성의 술집을 찾아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갑작스러운 외로움에 몸부림친다.

“간판이 마음에 든다”며 즉석에서 술집으로 들어간 그는 골뱅이탕과 국물 닭발을 주문한 뒤 본격 ‘혼술’에 돌입한다. 취향 저격 메뉴에 ‘폭풍 먹방’을 이어나간 영탁은 갑자기 전화를 꺼내더니 83년생 동갑내기 김희철, 트로트 가수 장민호, 개그맨 서경석 등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혼술 중 종종 ‘영통’을 한다는 영탁은 모든 통화가 종료되자, 혼자 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헛웃음을 짓는다. 또한 “남자는 40부터지, 원래 인생은 혼자야…”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머리채를 부여잡는다. 이를 VCR을 지켜보던 ‘신랑수업’ 출연진들은 “이미 취한 것 같다”며 영탁의 신세 한탄(?)에 배꼽을 잡는다. 자신의 혼술 장면을 지켜보던 영탁은 “제가 언제 저런 말을 했죠?”라며,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런가 하면 영탁은 야심찬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안무 연습에 몰입하는 ‘워커홀릭’ 면모도 드러낸다. 이날 그는 안무 연습실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한편, 정체 모를 ‘건달 춤사위’를 시전해 옆에 있던 안무가들을 놀라게 만든다.

제작진은 “마흔 살이 된 영탁이 리얼한 ‘혼술 현장’으로 짠내 웃음과 묘한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여기에 어깨가 절로 들썩거리는 ‘중독성 甲’ 신곡을 최초 공개해, 스튜디오에서 즉석 품평회가 이뤄졌다. 영탁의 40세 싱글 라이프와 신곡 작업 중인 근황이 반전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이승철-김찬우-김준수-영탁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 2일(오늘) 밤 9시 20분 설 특집으로 구성된 3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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