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도 경제위기를 비켜가지 못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오는 7일부터 MC들이 이끄는 스튜디오 장면 없이 방영된다. 이에 따라 현재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정형돈을 제외한 이혁재, 강수정, 박명수는 이 코너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MC들이 등장하는 스튜디오 장면은 1분30초 정도 분량의 오프닝이 전부이고 각 커플들의 이야기가 담긴 VTR를 보면서 중계, 해설을 하는 식의 ‘오프(OFF) 멘트’를 하는 것까지 포함해야 전 방송을 통틀어 2분 정도에 그치는 만큼 스튜디오 운영을 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했다는 게 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결국 경제위기에 따른 ‘몸집 줄이기’로 MC와 출연 커플들이 모두 참여하는 스튜디오 녹화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 관련기사 ◀
☞'우결' 팬들 기부 릴레이 3일만에 2200만원...'쌍추부부의 이름으로'
☞'우결' 손담비, "환희 보다 마르코가 더 좋다"
☞마르코-환희, '우결' 남자들의 동거에 대한 생각은?
☞환희-화요비&마르코-손담비, '우결' 출연 후 결혼관 달라졌다
☞'우결' PD, "시즌2 준비 중...파격적인 커플 선보일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