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하정우, 두 번째 전시회 개최

▲ 하정우의 그림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최근 화가에 도전한 배우 하정우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하정우 초대전'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하정우가 그 동안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던 작품들은 그가 영화 작업 중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와 심리 상태가 반영된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 역시 하정우의 그러한 내면을 바탕으로 강한 색채와 패턴, 독특한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3월 첫 개인 전시회를 열어 약 한달 간 40여편의 작품들을 선보였고, 4월에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2010) 스타 작가전에도 참가해 배우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색다른 면모를 과시해왔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배우 김윤석이 다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황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