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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는 32개국 736명이다. 그렇다면 이들 가운데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의 나이 차는 얼마나 될까.
최고령 선수로 꼽힌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제임스'와 최연소 선수인 '가나의 리 아디'의 나이 차는 무려 '20살'이다.
잉글랜드의 수문장 데이비드 제임스는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다. 1970년 8월생, 만 40세에서 두달 빠진다. 제임스는 네덜란드의 산더르 보스커르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나 이번 대회 최연장자가 됐다.
이밖에 전체 736명의 선수 가운데 만 20세 이하 선수는 모두 8명이고, 만 30세가 넘는 선수들은 모두 100명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골키퍼 이운재가 1973년 4월 생으로 최연장자로 꼽혔고, 1989년 10월생 김보경 선수가 가장 어리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역대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령-최연소 선수로 기록된 선수들은 누굴까. 카메룬의 로저 밀러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 만 42세 39일의 나이로 출전해 월드컵 최고령 선수로,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 북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 노먼 화이트사이드는 만 17세 41일의 나이로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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