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영화 '시라노' 촬영중 오른쪽 다리 부상

  • 등록 2010-06-24 오전 9:41:05

    수정 2010-06-24 오전 9:41:05

▲ 엄태웅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엄태웅이 영화 촬영중 다리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엄태웅은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에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감독 김현석 제작 명필름) 촬영중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당해 현재 회복중에 있다. 이날 엄태웅은 약 2미터 높이의 철구조물로 지어진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촬영 중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접질렸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의 한 제작 관계자는 "의료진이 깁스를 권할 정도로 오른쪽 다리가 퉁퉁 부어오르는 등 초반에는 상태가 심각했지만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음날 촬영은 그대로 진행했다"며 "다행히 일주일 정도 치료를 받고 현재는 회복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엄태웅 외에도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최근 각광받는 신세대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으로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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