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천무야' 1인자···"요즘은 비오면 야구가 걱정"

▲ 김준(사진='천하무적 토요일' 방송 캡쳐)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티맥스(T-MAX)의 김준이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놀라운 수비 능력을 인정받아 ‘만능 수비의 1인자'로 선정됐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은 지난 17일 방송된 '철도대장정 6차전' 전주 헌터스팀과의 경기에서 16대 4로 사상 첫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김준은 이날 경기에서 그림 같은 환상수비와 완벽한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견인, 김창렬, 김동희를 제치고 당당히 '베스트 프레이어'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김준은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팀의 기세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승리를 해 다행"이라며 "다들 너무 즐거워하니까 그게 가장 기쁘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김준 측 관계자는 “김준이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엔 비가 오면 소풍을 걱정했는데 지금은 비가 오면 야구가 걱정이다’라고 올릴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 누구보다 본인이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을 비롯해 신민철, 주찬양, 박한비로 구성된 4인조 그룹 티맥스는 최근 정규 1집 '본 투 더 맥스'(Born to the Max) 후속곡 '해줄 수 있는 말'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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