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로 돌아온 이승기가 첫 방송 이후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글을 남겼다.
이승기는 12일 오전 `여친구` 속 자신의 배역인 차대웅 이름으로 개설된 트위터에 "굳(굿)모닝~ 여기 저기 여러분의 응원 글에 기운 내서 첫신 촬영을 마쳤다"라며 "맥주 한잔 했더니 정신이 번쩍 난다"고 인삿말을 남겼다.
이승기는 지난해 7월 종영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후 약 1년 여만에 `여친구`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이승기는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믹한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승기는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의 막무가내인 모습을 연기하면서도 어리숙한 면을 동시에 코믹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성원을 이끌어냈다.
`여친구` 관계자는 "`여친구` 팀이 첫 방송 시청률에 고무된 상황"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여친구`가 전작 `나쁜 남자`의 부진을 만회하고 `제빵왕 김탁구` 추격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 관련기사 ◀
☞`김탁구`, `여친구` 등장에도 시청률↑…최고 시청률 경신
☞첫 방송 `여친구`, 10.2%로 `순조로운 출발`
☞첫방 `여친구`, 시청자 "기대이상"…호평
☞임현식, `여친구` 카메오 출연..유쾌한 스님 役
☞`여친구`, 유쾌 발랄 2종 포스터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