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우람, 12월4일 결혼…신부는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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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1-30 오전 8:44:36

    수정 2010-11-30 오전 8:44:36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SK 철벽 좌완 정우람이 오는 12월 4일(토) 오후 1시 부산 괘법동 파라곤 호텔에서 동갑내기 신부 최은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최은진씨는 현재 SBS 인기가요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OBS '불타는 그라운드 시즌 2' 촬영 당시 방송작가와 선수로 만나 1년 6개월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정우람, 최은진 커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구월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우람은 “든든한 가족이 생겨 야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기대와 설레임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야구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무겁다. 결혼 후 더 좋은 활약으로팀에 기여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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