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시후-문채원-지성-최강희(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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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힘겹게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1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공주의 남자`는 전날인 11일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일 방송분인 17.4%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이 일어나 수양대군(김영철 분)이 김종서(이순재 분)와 그 일가를 처참하게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미리 알아 챈 세령(문채원 분)이 승유에게 혈서를 남겨 승유의 목숨을 구했다.
동 시간대 방영된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는 16.4%의 시청률을 기록해 `공주의 남자`와 불과 0.2% 포인트 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차지헌(지성 분)이 노은설(최강희 분)에게 취중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의 본격 러브 라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 것. 차지헌은 “머리에 우주 돌멩이가 박힌 것 같다”고 호소했으나 노은설은 이를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6.1%의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