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서 홍역 앓은 이태곤, ‘정글2’에서는?

  • 등록 2012-07-16 오전 10:45:05

    수정 2012-07-16 오전 10:45:05

(사진=SBS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이태곤이 다시금 태도 논란의 한 가운데 섰다. “거친 척 하지만 허당기가 있어 재미있었다”는 시청평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건방지다” “안하무인”이라고 이태곤의 태도를 문제 삼는 의견도 있었다.

이태곤은 1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2’ 시베리아 편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태곤은 기존의 병만족 김병만, 노우진, 리키김, 황광희와 기싸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도입부에서 이태곤은 광희의 무릎을 치는가 하면 노우진에게도 “가면 (서열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니까”라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태곤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발단은 지난 6월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태관은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면서 보였던 행동들이 시청자에게 밉보이면서 질타를 받았다. 이태곤은 유재석과 레이스 중 한 팀이 되면서 친분을 위해 툭툭 건드리는가 하면 윗 연배의 임호의 이름을 호칭 없이 부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정글의 법칙2’에 합류하면서도 일각에서 우려의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더욱 거친 환경에서 적응해야 ‘정글의 법칙2’에서 자칫 김병만과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었다.

그러나 첫 방송의 시청평은 대체로 우호적이었다. “거친 척은 하지만 정글 신입생인 티가 팍팍 났다” “허당기로 잔재미를 주더라” “나중에 김병만을 인정하는 인터뷰에서는 더 빵 터지더라”라고 평했다.

일부 시청자는 제작진의 편집을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이태곤 나오는 장면이 웃겼는데 편집 문제인가 싶다”며 “시청자와 이태곤을 위해 다음주부터는 편집을 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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