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임윤호, 연기+비주얼+가창력..'매력 어디까지?'

배우 임윤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임윤호가 매력적인 목소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임윤호는 KBS1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이다. 극중 세상물정 모를 때 폭행죄로 교도소에 복역하다 가출소한 인물인 장동욱 역으로 호연을 보여주고 있다. 가출소 후 제과제빵 기술로 빵집에 취직한 뒤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장동욱은 10세 연상의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로맨틱한 캐릭터와 함께 훈훈하 비주얼과 보디라인으로 화제를 모은 임윤호는 30일 방송에서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들려줘 여심을 자극했다. 극중 성수와 기은이 동욱을 배우로 데뷔시키려 마음 먹고 노래방에 데려간 장면에서 영화 ‘노팅힐’의 OST인 ‘쉬(She)’를 부르는 장면이 연출된 것. “배우 할 생각이 없다”면서 숨겨 놓은 노래 실력을 뽐내게 된 장동욱 캐릭터를 통해 ‘신예’ 임윤호의 새로운 매력이 발산된 셈이다.

촬영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는 “임윤호는 평소 보이스톤이 좋아 현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임윤호가 즐겨부르는 노래라서 그런지 감정도 아주 좋았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임윤호는 ‘지성이면 감천’을 통해 차츰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와 함께 영어 실력, ‘꿀복근’, 헬멧도 가리지 못한 ‘꽃미모’ 등으로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