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韓 포함 아태지역 출신 대표 면담..이민개혁 강조

  • 등록 2014-05-04 오전 8:41:02

    수정 2014-05-04 오전 8:41:0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의 기업 및 종교 지도자들을 면담하고 이민개혁을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AAIP) 대표들을 만나 1100만명의 불법 체류자를 합법화하기 위한 이민개혁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만남은 미국 정부가 정한 ‘아·태 문화유산의 달’(5월) 기념을 겸해 마련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많은 이민자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왔지만 이민 시스템 붕괴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마련한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사회 지도자들이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 대표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한인교회’ 임혜빈 대표, 이민개혁에 앞장서온 이은상 감리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계로는 의회 내 아시아·태평양코커스 회장인 주디 추(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일본계는 친한파로 잘 알려진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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