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7.3%·10.7%…'일밤' 자존심 수성

  • 등록 2017-06-12 오전 8:48:58

    수정 2017-06-12 오전 8:48:58

MBC '일밤'의 '복면가왕'(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MBC ‘일밤’의 자존심을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한 ‘복면가왕’은 1부 7.3%, 2부 10.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복면가왕’이 있었기에 ‘일밤’은 위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날 ‘복면가왕’은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레인보우 지숙과 슈퍼주니어M 헨리, 개그맨 정찬우, 배우 류태준이 빼어난 노래실력에도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는 첫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8.9%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은 1부 4.4%, 2부 5.9%를 각각 기록했다.

‘일밤’은 뒤이어 방송한 코너 ‘세상의 모든 방송’이 5.0%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복면가왕’이 ‘일밤’을 이끈 셈이다.

‘해피선데이’의 두번째 코너 ‘1박2일’은 15.3%로 여전히 고공비행을 했다. ‘일요일이 좋다’의 ‘판타스틱 듀오2’는 1부 5.2%, 2부 7.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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